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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 활용능력 1급 합격 후기 🎉 (독학, 노베이스)

오로시 2022. 3. 5. 14:01

내가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 

전역하고 복학 할때 까지 할게 없어서 이다. 정말 그래서 무작정 시작했다. 

엑셀은 전혀 다룰 줄 몰랐고,

액세스는 애초에 접해볼 기회가 없었다.

 

엑셀 배울 겸 무작정 공부했다.

 

컴활을 다들 따고 흔히들 준비한다고 많이 들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쉬운 시험 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,

실기 준비 할 때는 정말 힘들고 어려웠었다. 내가 자격증 시험이 처음이라 그랬을 수도 있다. 

토익은 한 번 봤었는데, 한 열흘 공부했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투사 준비 때문이었어서 780점만 넘기면 됐었다. 기준이 합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설렁 설렁 했었던 것 같다.

 

여튼 컴활은 그게 아니었으니,,,, 합격을 해야만 했다. 

그래야 내가 노력한 시간들에 대한 보상이라도 되지,,,

 

결과는 어제 10시에 나왔다. 

나는 시험을 총 2번 봤는데, 어제의 결과가 첫번째 시험에 대한 결과이다.

합격 할 줄은 알고 있었지만 불안하긴 했다. 

괜히 시험장에서 기존 데이터 건드린것 같고,,,, 그래도 합격해서 너무 기뻤다.

 

자 이 글을 검색해서 읽게 되신 분이라면 나의 개인 서사는 그리 궁금하지 않으실 것이다. 

 

그래서 컴활 시험 본 직후의 글이나, 내가 매일 어떻게 공부했는지는 내 블로그에 기록되어 있다.

사실 글을 쓰는 목적이 내 개인 일기나 오답노트 용도였다.

 

내 공부법은 그거였다.

기출 문제 풀고, 오답 정리하고

이걸 반복했다. 

매일매일 하루에 1회~3회로

꾸준히,, 

처음에는 할 줄 아는게 너무 없어서, 점수는 오르지도 않고, 굉장히 속이 많이 상했었는데,

기출문제로 모의고사 포함 시험 형식으로 25회 정도 푸니까 

시간을 겨우 맞출 수 있었고, 시험 합격 언저리에 도달 했다.

그 뒤에 다시 기출문제 위주로 문제를 풀었는데, 그때는 거의 80점 90점은 훌쩍 훌쩍 넘었다.

그 때 쯤 되니까 디테일 싸움이었다. 

내가 뭘 모르는지 파악하는 게 내 하루 과제 였다.

굵직한 것들은 이미 다 아니까 가끔 나오면 연습해 주면되고, 

디테일한 부분에서의 실수가 4점 5점 되니까 그걸 잡아주는데 주력했다.

그 때에는 기풍쌤 유튜브를 이용해서 연습했다.

예를 들어 엑셀 프로시저 문제들만 한 20개 풀고, 데이터표 풀고 시나리오 풀고, 반복 숙달 했다.

데이터표 시나리오, 목표값 찾기, 유효성 검사 같은 건 쉬운데, 자주 나오지 않고, 서로서로 교차되면서 나오니까 

연습이 중요하다. 하루 날 잡고 풀어주면 나중에는 간편하다. 

 

그리고 또 중요한 점이 나는 항상 시간을 재면서 풀었다.

그리고 어디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지 체크했다.

구글에 스톱워치 검색해서 가장 위에 나오는 녀석으로 공부했다.

 

필기는 솔직히 할 말이 별로 없다. 필기의 난이도가 내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던, 자격증 시험의 난이도 였다.

딱히 지식을 쌓거나 실력이 느는 시험은 아니다. 기출문제와 문제 외우기가 주된 관건이다. 

그런데, 실기는 실력이 느는 느낌이 들고, 

엑셀을 정말 잘 다루게 되었다. 

 

그래서 수강신청이나 학점 관리 할 때 파일을 내가 만들어서 유용하게 쓰고 있다. 

 

꾸준함은 정말 중요하다.

계획도 정말 중요하다. 

그리고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. 

그거 외에는 방법이 없다. 

그냥 하면 된다. 

망설이지 말고 책 펼치고 하나하나 하면 된다. 

이 것이 내가 컴활을 통해 배운 내용이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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